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선수협은 27일 "최근 코로나 19 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기화되고 있는 위기국면을 극복하고 확진자들을 위로하는데 사용해 달라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선수협 이대호(38) 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걱정 속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부에 동참하는 것을 결정했다”며 “프로야구선수들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프로야구 선수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이대호 선수협회장. ⓒ=MK스포츠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