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주지훈 “존경하는 김혜수에 험한 대사, 가슴 저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주지훈이 선배 김혜수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주연배우 김혜수, 주지훈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혜수는 주지훈을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았다. 김혜수는 주지훈에 대해 "길고 날씬한 사람이 걸어 들어오면 기분이 좋다. 재치가 있고 유머가 있으니까 한 마디 하더라도 현장이 재밌다"고 호평했다.
이어 김혜수는 "(주지훈이)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고 잘생긴 얼굴이다. 큰 키에다 다양한 변화에도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고 극찬해 주지훈을 쑥스럽게 했다.
이에 주지훈도 "저렇게 디테일하게 칭찬을 해주시면 나쁜 짓을 할 수가 없다"라며 "(김혜수) 선배님 처음 봤을 때 신뢰가 걸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존경하고 흠모하는데 험한 대사를 내뱉고 밀쳐야 하니까 가슴이 많이 저렸다"라고 신뢰와 존경심을 가득 드러냈다.
또한 주지훈은 "시청률 55%가 넘으면 '하여가'를 '한밤' 스튜디오에 나가서 복식을 다 갖춘 채 라이브 하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걸었고, 김혜수는 "시청률 20% 넘으면 게다리 춤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주지훈과 김혜수가 출연하는 ‘하이에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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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