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의 한석규가 김홍파에게 사과했다.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여운영(김홍파)의 지시를 어기고 심폐소생술을 강행한 것을 사과했다.
이날 김사부는 여운영의 인공호흡기를 뗐다. 김사부는 여운영의 삽관 튜브를 제거한 뒤 여운영에게 숨을 크게 들이쉬라고 했다. 여운영은 기침을 하며 자가 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김사부는 여운영에게 사과했다. 김사부는 “제가 원장님과의 약속을 못 지켰다”고 했다. 여운영이 심폐소생술을 받지 않겠다고 �는데도, 김사부가 심페소생술을 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여운영은 김사부의 말을 듣고 괜찮다는 듯 김사부의 손을 잡았다.
이날 차은재는 김사부의 숙제를 하고 있는 서우진을 발견했다. 차은재는 배문정을 언급했다. 그러자 서우진은 “남의 일에 관심이 많다”며 선을 그었다. 차은재는 “선배가 다정하고 너그러워서 본과 때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서우진은 차은재가 배문정을 좋아했다는 말에 반응했다. 서우진은 “나 사실은 블랙 커피 싫어한다. 알고 있어라”라며 자리를 떴다.
배문정의 아버지는 배문정에게 “여기서 숨어지낸 거냐”며 “이혼한 거 힘들어서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배문정은 “이 세상에서 절 힘들게 하는 건 아버지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문정은 “한동안 더 이러고 살 예정이다”며 “아버지 심심풀이 자랑거리로 살 때보다 훨씬 더 유익한
배문정의 아버지는 서우진을 보고는 “남의 것을 꾸는 인생을 살면 안 된다”며 “나이도 젊은데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지”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배문정 아버지는 “앞으로 우리 아들한테 큰절하며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서우진은 배문정에게 “이게 다 무슨 얘기냐”며 의아해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