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5400명의 청년이 지원(260명 모집, 경쟁률 21:1)했던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 중 89.8%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인턴을 파견받은 센터의 97.3%는 인턴들의 성실성에 만족한데 이어, 68.4%는 현재의 인턴에게 채용 제안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2월에 인턴십을 마친 청년들 중 현재까지 11명의 청년들이 센터에 채용돼 근무를 하고 있다.
올해는 인턴이 근로자가 아닌 교육과 훈련이 강화된 일경험 수련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발대식 이후 인턴들을 바로 센터에 파견했으나, 올해는 인턴들을 센터로 파견하기 전 기본 교육 1개월을 실시한다. 인턴들은 이 기간 동안 도시재생 이해, 기본소양, 민원응대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는 260명의 인턴을 1회에 선발했으나, 올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각 300명(총 600명)의 인턴을 선발해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지원 시 수련 희망 지역을 지정하게 되며, 해당 지역 거주자나 해당지역 고교·대학 졸업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3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이며, 서류와 면접심사
세부 전형단계,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별 직무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발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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