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초코파이` 국가별 시리즈. [사진 제공 = 오리온] |
25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찰 초코파이' 누적 판매량은 이달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 찰 초코파이는 초코파이에 한국 전통 디저트인 인절미와 흑임자 등 떡을 접목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에서는 현지인에게 익숙한 베리 맛을 가미한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지난해 라즈베리와 체리맛 초코파이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블랙커런트 맛을 추가했다. 그 결과 러시아 내 초코파이 매출은 전년대비 23% 늘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현지화에 주력했다. 중국에서는 차(茶)를 즐기는 문화에 착안해 '초코파이 마차'를 출시했고, 베트남에서는 진한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현지인 입맛에 맞춰 '초코파이 다크'를 선보였다. 현재 초코파이 마차와 다크는 각 나라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1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은 2017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 법인이 참여하는 연구기획팀을 신설하고, 법인별 연구개발(R&D) 노하우를 공유하며 각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연구소를 출범하며 R&D 본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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