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케미칼이 제강 부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포스코케미칼과 OCI는 각각 51%와 49%의 지분율로 과산화수소 생산을 위한 JV를 설립하기로 하는 계약을 최근 맺었다. 포스코케미칼이 생산 원료인 수소와 자본을 공급하고, OCI가 기술과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POSCO의 포항과 광양제철소 내 화성 공장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COG에서 추가로 수소를 추출해 과산화수소 생산을 위한 원료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라면서 "철강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분명 의미 있는 투자"라고 판단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이번 과산화수소 사업 진출이 포스코케미칼의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수 있다고 NH투자증권은 지적했다. 새로 지을 공장의 규모가 작아서다.
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COG-콜타르-침상코크스-2차전지 인조흑연음극재'로 대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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