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25일 오후 7시에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전을 대상으로 배구토토 매치 28회차를 발매한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28회차 게임에서 1~3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홈팀인 KGC인삼공사의 차지로 돌아갔다.
1세트에서 KGC인삼공사(이하 KGC)는 68.98%를 획득해, 31.02%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이하 IBK)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이어 KGC는 2, 3세트에서도 59.80%와 60.49%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정팀 IBK의 투표율은 각각 40.20%와 39.51%로 나타났다.
리그 순위에서 바로 맞붙어 있는 KGC와 IBK의 경기가 펼쳐진다. KGC는 현재 승점 34점(12승13패)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고, 5위 IBK는 24점(8승17패)을 기록하고 있다.
IBK가 3승2패로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양팀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거듭했다. KGC가 3-0으로 완승을 거둔 지난 12일 경기를 제외하면, 양팀은 4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두 팀이 대등한 경기를 자주 연출해온 상황에서 KGC의 디우프와 한송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번 승부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높이와 함께 기교까지 갖춘 외국인 공격수 디우프는 현재 리그 득점부문 1위(799점)에 올라있고, 주전 센터 한송이 역시 세트 당 블로킹 부문에서 5위(0.62개)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리그 3라운드부터 KGC를 이끈 이영택 감독 대행이 지난 21일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점도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실제로 KGC는 지난 20일 흥국생명전까지 이 감독의 리더십이 진가를 발휘하며, 5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최근 IBK 김희진의 복귀로 인해 손쉬운 경기를 펼치기는
이번 배구토토 매치 28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