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섬타이거즈 서장훈 이상윤 사진=SBS |
최근 리그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던 멤버들은 서장훈 감독이 고민 끝에 준비한 맞춤형 패턴 작전 연습에 돌입했다.
경기 전날, 서장훈 감독은 멤버들과 함께 상대팀 경기 영상을 보며 비디오 분석에 나섰고, 조심해야 할 주요 멤버부터 상황별 대처 방법까지 세세한 코칭에 멤버들 또한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또한 연습 후 서 감독은 주장 이상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쿼터별 라인업과 작전을 세우기도 했다.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완성된 이번 맞춤형 패턴으로 멤버들 간의 수비&공격의 호흡이 척척 들어맞으며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가며 고민을 해왔던 서장훈 감독 역시 바뀐 패턴에 만족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핸섬타이거즈’의 리그예선 첫 상대 팀은 경기도교육청에 소속된 교사들로 구성된 직장인 농구팀 ‘ATP’다. 작년 ‘the K 직장인 농구 대회’에서 준우승, ‘YMCA 직장인 농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 중인 아마추어 농구계 신흥 강자다.
강팀과의 대결에도 ‘핸섬타이거즈’ 멤버 전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공격력으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더불어 감독 서장훈-주장 이상윤의 작전도 잘 들어맞아 경기 시작 약 30초 만에 ‘핸섬타이거즈’ 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