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지난 주말 SK하이닉스 신입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직원이 이용한 이천 사업장 건물을 폐쇄하고 함께 교육을 듣던 280여 명도 자가 격리시켰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이천시에 있는 SK 하이닉스 사업장입니다.
해당 사업장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아온 SK하이닉스 직원이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이 직원은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주말 대구에서 해당 확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직원이 교육을 받아온 교육장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반인 30여 명 등 전체 교육생 280여 명에게는 모두 자가 격리 지침을 내렸습니다.
▶ 인터뷰(☎) : SK하이닉스 관계자
- "회사 방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교육생 280여 명 모두 자가 격리 지침을 내렸고…."
이 직원은 공장 다른 건물에는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공장은 정상 가동 중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