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의 2020년 메이저리그(MLB) 성적을 전망했다. 지난 시즌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팬그래프닷컴’은 매년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 예측 시스템으로 차기 시즌 성적을 전망한다. ZiPS가 예상한 최지만의 성적은 380타수 94안타(0.247) 16홈런 56타점 fWAR(팬그래프 승리기여도) 1.3이었다.
최지만은 2019년 MLB 127경기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 fWAR 1.9를 기록했다. 좌완 상대 타율 0.210 2홈런 6타점으로 여전히 약점을 보였으나, 결승타도 여러 차례 때리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85만달러(약10억1000만원) 연봉을 감안하면 저비용 고효율 활약이었다.
↑ 팬그래프는 최지만이 2020 MLB에서 타율 0.247 16홈런 56타점을 기록하리라 평가했다. 지난 시즌보다 하락한 수치다. 사진=AFPBBNews=News1 |
쓰쓰고는 2020시즌 498타수 129안타(타율 0.251) 27홈런 81타점 fWAR 1.9를 올릴 것으로 평가됐다. 2년 1200만달러(143억원) 계약을 맺은 덕분에 주전 자리를 보장받으면서 MLB에서도 통할 펀치력을 선보이리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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