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낀 북한 체육기자재공장 근로자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등 10여건의 기사를 싣고 국내·외 예방 사업 현황 및 주변국 발병 현황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1면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동대원은하피복공장과 평양체육기자재공장 근로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실었다.
강원도인민병원에서는 "외래·입원 환자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 "입원실들에 대한 공기갈이와 함께 쑥 태우기, 문손잡이 소독 진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급양관리소에서는 식당 내부와 집기류에 대한 소독과 실내 환기를 강조하면서 식당 종사자들에 대해 정기검진을 하고 있다.
↑ 방역중인 북한 피복공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백화점과 식당 종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게 함으로써 "손님들 모두가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됐다"고 주장했다.
'국경역'인 개천철도국 관할 신의주·만포청년역에서도 "전염병이 전파될 수 있
특히 평양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한 평안남도에서는 지역 간부와 근로자를 비롯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선전매체 '메아리'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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