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연이 오랜 동료 정우성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인터뷰①에 이어)전도연(47)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1990년 데뷔 이래 30년 만에 정우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처음엔 정말 오글거려서 죽는 줄 알았다. 어색했다”며 특유의 귀여운 웃음을 터트렸다.
“우성 씨와 첫 촬영이 연희가 태영(정우성 분)에게 애교부리는 신이었는데 새삼 그동안 내가 오랫동안 애교를 안 부리고 살았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더 힘들었고 어색함을 느꼈고요. 사실 우리 두 사람은 실제로 처음인데 캐릭터 적으로는 익숙한 관계여서 그 첫 대사가 정말 어려웠어요. 너무 잘 생겨서 그런가?(웃음) 익숙해져 좀 제대로 해보려니 촬영이 끝나서 아쉬웠어요. 우리 또 만나자는 이야기를 서로 나눴는데 은근히 코미디로 만나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호흡을 맞추고 나니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배우예요. 새로운 면을 보게 된 것 같아요.”
↑ 전도연은 정우성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며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했다.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사람들이 저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아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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