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5년째 적자인 맥주 사업을 올해 흑자로 돌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기업설명회, IR을 위해 미국을 찾은 김인규 사장은 17일 오후 뉴욕 맨해튼에서 특파원간담회를 하고 "맥주는 '테라', 소주는 '진로이즈백'을 내놓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뉴욕을 시작으로 19일 보스턴, 20일 솔트레이크시티, 2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업설명회를
김 사장은 "적어도 매출, 영업이익, 주가가 받쳐줘야 해외 IR에 나서는 것인데, 지난 10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지 않다 보니 해외 설명회에 나올 수 없었다"면서 "작년부터 달라졌고 올해는 더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