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미 작가는 전시를 크게 3부분으로 구분해 타일 작품과 식기 작품, 그리고 오브제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작품에서는 보이지 않는 도자 제작 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타일 작품에 대해 김 작가는 "진심, 마음,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시간 관계를 맺으며 사랑의 존재를 느끼듯이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작품을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찬미 / 작가
- "시간을 두고 바라보고 또 몸을 이동하면서 이 각 작품을 감상하시면 이 안에서 어떤 형상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실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감상 과정이 저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사랑을 느끼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양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