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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단속을 위해 전국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총책 검거에 집중하고, 18개 경찰서의 강력팀은 중간 관리책·하부 조직원 검거를 전담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한 적극적인 인지 수사와 국외 사범 송환 요청 등 국제 공조 수사로 범죄 조직의 총책까지 추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화금융사기의 경우 최근 3년간 피해건수와 피해액이 2017년 2만4259(2470억원), 2018년 3만4132건(4040억원), 2019년 3만7667건(6398억원)으로 증가했다.
주취·갈취 폭력, 운전자·의료인 폭행, 주거침입 등 생활폭력에는 피해 정도·범행 동기·재범 위험성·여죄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간담회·신고창구 운영 등 주민 협력 치안을 활성화하고, 피해자 보호·지원과 예방적 형사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기 수배자 검거를 위해 전국 94개 경찰서에 추적·검거활동을 전담하는 추적팀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사이버사기·투자사기·취업사기·전세사기 등 각종 사기범들을 적극 검거하겠다는 계획이다. 사기범죄 발생건수는 2017년 23만708건, 2018년 26만9071건, 2019년 30만3348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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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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