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28·세네갈)가 부상 복귀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무대 100호골을 기록했다.
마네는 16일(한국시간) 노리치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후반 30분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1월24일 울버햄튼과의 24라운드 원정에서 부상을 당한 후 복귀전이었다.
이로써 마네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총 100골을 넣었다. 2014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해 75경기 25골을 기록했다. 2016년 리버풀로 옮긴 후, 155경기에 출전해 7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 사디오 마네가 부상 복귀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무대 100호골을 기록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
이날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리그 26경기 25승 1무(승점 76)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산술적으로 5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마네는 이에 대해 “시즌 초부터 우승이 목표였는데 정말 잘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마네를 칭찬했다. “컨디션이 좋았으며 뛰어난 활약으로 우리의 승리를 도왔다. 골장면을 다시 봐야 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환상적인 마무리였다”라고 치켜세웠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