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연예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김하영과 열애설? 나에게 열애설은 가불기”

기사입력 2020-02-15 12:04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열애설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열애설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맛있는 녀석들’ 개그맨 유민상이 최근 열애설에 대한 속내를 비롯해 학창시절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인생 맛집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차승원이 추천한 등갈비집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다.

무려 두 시간의 웨이팅 끝에 등갈비집에 입성한 유민상은 고깃집 사장님이 고기를 구울 때마다 일어나야 하는 자리 위치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자리에 앉게 고기 좀 빨리 구워 달라”고 요청하던 유민상은 비교불가의 고기 맛에 반해버렸고, 결국 사장님이 올 때마다 자동 기립한 후 알아서 김민경의 카메라 앵글에 기생하는 모습으로 큰 폭소를 안겼다.

또한 유민상은 “소개팅 때 등갈비 먹으러 가는 것은 불편하겠지?”라고 물으며 즉석에서 소개팅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이에 멤버들은 “맛있으면 다 괜찮다. 맛집에 가면 호감도도 올라간다”고 답해 유민상을 핑크빛으로 설레게 했다.

나아가 유민상은 얼마 전 검색어를 오른 열애설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유민상은 “나에게 열애설은 가불기(격투 게임에서 가드가 불가능한 공격 기술)와 같다”면서, “좋다 싫다를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열변을 통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그게 고기 앞에서 진지하게 할 이야기냐”라며 타박해 웃픈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유민상은 차승원이 소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내가 관광과를 전공했다”며 와인잔 잡는 법을 설명하다 갑자기 “교수님 감사합니다. 올 출석에도 F를 주셔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기습 영상편지를 띄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민상은 “사실 F가 너무하다고 생각해 교수님을 찾아갔었다. 그런

데 ‘올 출석이었지만 잠만 잤지 않냐’는 지적에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다시 한번 보는 이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유민상은 진지한 속내 고백은 물론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는 물오른 입담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의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