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일본 전역으로 확산하자, 일본 프로야구의 ‘팬 서비스’도 바뀌었다.
15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주니치 드래건스는 선수단과 팬의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했다.
주니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독, 코치, 선수가 팬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 응하기 어렵다.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주니치 드래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선수단과 팬의 접촉을 금지했다. 사진=주니치 드래건스 SNS |
초기 방역이 뚫린 일본은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발칵 뒤집혔다.
14일에는 80대 여성이 사망하더니 주
이에 주니치는 더 강도 높게 선수단을 관리하기로 했다. 앞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선수단 내 악수, 하이파이브 등도 삼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