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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밤’ 서울체고vs의성여고, 막상막하의 국내 주니어 혼성 컬링 경기 [종합]

기사입력 2020-02-14 23:1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금금밤’에서 국내 주니어 컬링 경기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 ‘당신을 응원합니당’ 코너에서는 의성여고의 컬링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성여고 컬링팀은 컬링팀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양승희 양은 “원래 있던 학교의 컬링부에 사람이 없었다. 팀 운동인데 사실이 없어서 힘들었다”며 “먼저 민재에게 연락을 했다. 사실 라이벌이라 안 좋아하고, 연락할 때도 고민했다. 내가 하고 싶은데 자존심이 중요하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컬링팀은 “우리가 모두 국가대표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혼성 게임이라는 것에 대해 양승희 양은 “컬링은 두뇌싸움이다. 라이벌은 서울체고 얘들이다”라고 언급했다.
주니어 국가대표인 서울체고 컬링팀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경기장에서 만난 서울체고팀과 의성여고팀은 깜찍한 포즈로 카메라를 향해 웃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후공을 맡게 된 의성여고는 초반에는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6엔드부터 본격적인 경기를 풀어가던 의성여고는 서울체고의 스톤 두 개를 한 번에 쳐낼 때도 있지만, 7엔드에서는 6대1로 뒤쳐졌다.
7엔드에서 의성여고는 2점을 따내고, 서울체고는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실수를 연발했다. 서울체고의 연속된 실수에 의성여고 코치는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에서 의성여고의 스톤을 쳐내며 서울체고가 6대4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이후 양 팀은 치킨을 먹으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이를 훈훈하게 했다.

‘내친구네 레시피’코너에서 제시 어머니의 만두를 맛본 홍진경은 “와 진짜 맛있다. 만두 장사는 어머니가 하셔야겠다”며 “한국 만두랑 완전 다르다. 피가 예술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제시 어머니는 “만두 피를 만드려고 했는데 사실 그냥 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추, 양파, 생강을 넣어 만든 만두소를 맛본 홍진경은 “고급 중식당 맛이 나는게 이 생강 때문이었다”라고 놀라워했다. 군만두까지 맛본 홍진경은 “밑은 바삭하고 위는 촉촉한 게 너무 좋다. 육즙이 진짜 많다”라고 칭찬했다.
홍진경을 보던 제시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하면서 홍진경처럼 되고 싶었다. 녹화 끝날 때마다 격려해줘서 너무 좋았다”라며 “정말 언니는 매력있다. 성격이 좋고 착하다”라고 칭찬해 홍진경을 기쁘게 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반반 섞은 고기소에 생강과 부추를 넣고 기름을 많이 넣는 것이 레시피의 포인트였다. 양조간장으로 간을 하고 피에 소를 올려 중국식으로 만두를 접었다. 홍진경은 “전통 중국 만두를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의 뉴욕뉴욕’ 코너에서는 한겨울 놀이동산 하편이 그려졌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지친 이서진은 장난감 가게를 찾아갔다. 풍선을 터트려서 장난감을 따는 게임에서 이서진은 풍선을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결국 곰인형을 획득하기 위해 3만원이나 쓴 이서진은 “흰 풍선을 노렸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다음 게임에서 슈가스틱 인형까지 얻은 두 사람은 인형을 안으며 놀이동산을 돌아다녔다.
한바탕 게임을 끝내고 이서진은 다시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다. 초급형 롤러코스터를 타고 “시시하다”라고 하던 이서진은 360도를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급격하게 지쳤다. 이서진은 “서서 타니까 더 힘들다. 오후 4시 이후에는 놀이기구를 타면 안되겠다. 얼굴이 찢어질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참을 놀다 저녁 식사를 위해 맨해튼에 온 이서진과 나PD는 칠면조 요리를 먹으러 갔다. 이서진은 “외국에는 크리스마스에 가족들 모여서 터키 백숙에 스터핑을 넣는다”며 “가족들과 그걸 썰어 먹으면서 즐기는 요리다”라고 설명했다.
치킨 누들 수프를 맛보던 나PD는 “미국 여행 오시는 분들이 먹으면 좋겠다”며 “양념이 강한 삼계탕 맛이다.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음식을 먹다가도 레스토랑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이서진은 “여기 노래가 내스타일이다”라며 “어릴 때 음악이랑 영화 밖에 몰랐다”라고 즐거워했다.

이승기는 올해 첫눈을 밟으며 등장했다. 강원도 정선에 온 이승기는 세탁공장에 가서 일하게 됐다. 주변 호텔에서 오는 각종 이불 시트들을 깨끗하게 만드는 공장이었다.
아침 조례에도 참여하게 된 이승기는 직원들과 함께 국민 체조를 시작했다. 팔, 다리, 목, 가슴 운동까지 하던 이승기는 체조를 하면서 앓는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작업 설명을 듣던 이승기는 “실질적으로 세탁공장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다 해주네요”라고 놀라워했다.
먼저 이승기는 세탁물을 분류하는 작업을 맡게 됐다. 세탁물을 분류하던 이승기는 세탁물을 통이 아닌 곳으로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선배는 “처음에 패대리를 쳐야 한다. 멀리 던지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세탁물을 공손하게 넣으면 안된다. 완전 패대기를 쳐야 통이 수평이 돼서 맞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수건을 접는 업무를 하게 된 이승기는 나PD와 함께 했다. 빠르게 수건을 접는 이승기와 달리 나PD는 처음에 접지를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평소에 세탁물을 안 접어보시냐”라고 타박했고, 나PD는 “저는 그냥 빨래 건조대에서 바로 꺼내 입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승기에게 계속 구박을 받던 나PD는 이승기가 한 실수를 보고도 “내가 한 거냐”며 불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사람이 계속 혼나다보면 눈치 보게 돼서 그런가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불을 접는 업무에서 나PD는 “나 패닉 온거 같다”라고 말하며 힘들어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승기도 “이건 진짜 힘들다.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버벅이는 나PD를 보며 이승기는 “보통 집중력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다. 거의 수능급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시트를 다림질하는 업무를 하던 나PD는 “나 트라우마 생길 거 같다”라고 두려워했다. 이승기는 그런 나PD를 보며 계속 깐족거리며 즐거워했다.
세탁 공장에서 일을 끝낸 이승기는 “오늘 저는 좀 거들먹거리겠다. 나후배의 소감을 좀 들어야겠다”며 “앞으로 더 강도 높은 노동을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기한 과학나라’에서 김상욱은 유명 영화과 관련된 원자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신기한 과학나라’에서 김상욱은 영화 속 과학에 대해 다뤘다. 김상욱은 “‘겨울왕국’을 보면서 얼음으로 저정도 건물을 만드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되더라”며 “물에서 뽑아낸 열의 양을 원자폭탄 양으로 계산하면 16개정도다”라고 설명했다.
힘을 쓰는데 왜 열이 떨어지냐는 질문에 김상욱은 “좋은 질문이다. 열역학 제2의 법칙이다. 한 곳이 차가워진다면 다른 곳이 더워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은지원은 “엘사가 얼마나 뜨겁겠냐. 희생정신이 투철한 애다. 대단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김상욱은 ‘체르노빌’ 드라마 장면에서 나오는 원자력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다. 김상욱은 “원자력들을 계속 가벼워지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가장 무거운 게 우라늄인데 중성자가 들어가면 2,3개로 쪼개기는데 이걸 핵분열이라고 한다”며 “이때 나오는 열로 만드는게 핵폭탄이다”라고 전했다.
김상욱은 “원자력 발전은 핵에너지로 물을 끓여서 발전기를 돌리는 원리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물 하나를 끓이기 위해 그렇게 한다니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김상욱은 “우리 주위에 방사선 물질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암으로 죽게 되는 거다”라며 “물질이 없는 곳에 가면 방사능이 곳으로 가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광선검을 원리를 설명하던 김상욱은 “가장 평화로운 무기다. 사실 영화처럼 만들어질 순 없다”며 “광선검은 빛이고, 파동이다. 그렇게 만들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신기한 미술나라’ 코너에서 ‘사랑의 알레고리’을 설명하던 양정무는 “이게 사랑이 주제이지만, 사실 포르노그라피같은 것이었다”며 “귀족들이 서로 선물하는 용으로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중앙에 있는 비너스와 큐피드의 모습과 달리 괴물이 들고 있는 꿀과 전갈을 두 손에 들고 있는 것에 대해 양정무는 “육체적인 사랑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비너스가 가진 사과에 대해 양정무는 “불화의 신이 사과를 던져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

주는 사과라고 써놨었다”며 “트로이 왕자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줬다”라고 신화 얘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가져온 양정무는 바니타스 그림을 설명하며 “영원하지 않는 즐거움을 보여주는 그림이다”라며 “정물화도 이런 의미를 생각하면 재밌게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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