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진서 9단이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14일 조선일보 본관 1층 조이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조선일보 방준오 부사장과 후원사인 LG그룹 유원 부사장, 한국기원 김인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조선일보 문화사업단 주용태 단장 등이 자리해 첫 세계대회 제패에 성공한 신진서 9단과 준우승한 박정환 9단을 축하했다.
신진서 9단은 “LG배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열리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대회를 계속 열어주고 계신 LG와 조선일보에 감사드린다”면서 “바둑을 배울 때 LG를 보면서 공부했던 입장에서 이렇게 훌륭한 대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 준우승 박정환 9단(왼쪽)과 우승 신진서(오른쪽) 9단이 제24회 LG배 조신일보 기왕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
미위팅·커제 9단 등 중국 선수들에게 4연승하며 결승에 오른 신진서 9단은 결승에서 ‘천적’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