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CJ ENM] |
미디어 부문 매출은 4451억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77.6% 줄었다. '사랑의 불시착'과 '호텔 델루나', '신서유기7' 등 시청률 및 화제성을 강화한 콘텐츠를 발굴했으나 방송광고시장 침체에 따른 TV광고 판매와 예능 콘텐츠 판매가 부진하며 수익성이 대폭 감소했다.
커머스 부문은 'A+G(엣지)'와 '장미쉘바스키아', '지스튜디오' 등 단독 브랜드 상품의 판매 호조, 일부 해외법인 및 카탈로그와 같은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0.3% 오른 1조 4273억원, 영업이익은 20% 상승한 1492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을 비롯해 자체 기획한 '극한직업'과 '나쁜 녀석들' 등 박스오피스 매출 고성장으로 매출이 63.8% 증가한 34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영업손실 9억원에서 43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음악부문 연간 매출액은 3348억원으로 전년대비 4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에 따라 49.7% 감소한 56억원이다.
올해 CJ ENM은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3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전 부문 글로벌 메가 지식재산권(IP)을 확대하고, 자체브랜드 및 자체제작 콘텐츠 강화, 디지털 유통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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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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