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부상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오재원(35)과 허경민(30)이 두산 베어스의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무릎 통증으로 지난 11일 귀국한 오재원은 하루 뒤 박진영 네온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사를 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반복성 자극에 의한 염증이었다.
↑ 오재원(오른쪽)과 허경민(왼쪽)은 컨디션을 회복한 후 두산 베어스의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주사 치료를 받을 오재원은 재활 기간 일주일을 보내고 보강 운동을 시작한다. 다음 주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할 스프링캠프에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 두산은 23일 미야자키로 출국해 3월 8일 귀국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2일 자율 훈련 도중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져 1차 스프
허경민은 우선 15일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해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미야자키로 건너갈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