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20년 하반기 방송되는 ‘써치’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OCN이 올 하반기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를 이을 네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를 론칭한다.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스릴러물 ‘써치’가 바로 그것.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로 나서며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이 곳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DMZ에 숨겨진 비밀들과 각자의 목적을 숨긴채 모여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 미지의 적과 싸우는 수색대 팀원들의 전우애와 DMZ를 벗어나기 위한 이들의 사투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써치’에는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이 캐스팅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은다. 먼저 장동윤은 말년 병장이자 군견병 ‘용동진’ 역을 맡는다. 전역 날짜만 기다리던 중 뜻밖에 정찰추적견 ‘맥아더’의 핸들러 역할로 수색대에 합류한다. 이어 정수정은 완벽한 스펙의 육군 중위 ‘손예림’으로 분한다. DMZ에서 일어난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특임장교로 투입되어 두뇌와 체력을 겸비한 만능 군인으로서 색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문정희는 특전사 대테러 팀장 출신 예비역으로 DMZ 기념관 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김다정’ 역을 연기한다. 민통선 인근에서 가족과 조용히 살아가려던 중 수색대 합류 제안을 받게 되는 역할. 윤박은 엘리트 장교 ‘송민규’를 연기한다. 가장 먼저 수색대 팀장에 자원하지만, 상관의 컨트롤로도 제어가 안 되는 리더형으로 팀을 구하기도, 위험에
‘써치’는 올해 하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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