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머니게임’ 이성민-유태오의 커넥션이 박살 난다.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이 오는 12일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성민(허재 역)-유태오(유진한 역)의 살벌한 다툼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머니게임’ 8회에서는 바하마 유진한(유태오 분)이 정인은행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우진조선해양’을 파산시키고, 그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대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허재(이성민 분)가 월가의 영향력을 무기로 삼아 대통령을 압박, 경제부총리 내정자 자리까지 꿰차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대한민국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성민-유태오는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야심한 밤, 살기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나아가 이성민은 유태오에게 삿대질까지 하며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유태오 역시 특유의 장난기를 걷어낸 채 냉랭하게 맞서는 모습. 이에 아슬아슬한 오월동주(吳越同舟)를 이어온 이성민-유태오의 커넥션이 산산조각 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후반전에 돌입하며 국면전환을 예고하는 ‘머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머니게임’ 측은 “그 동안 이해관계를 함께해 온 이성민과 유태오가 서로의 등에 칼을 꽂으려 수단과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오는 12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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