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6강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지난달 6일 신민준 9단 대 목진석 9단, 이영구 9단 대 박정상 9단의 본선 32강 경기로 막을 연 21기 맥심커피배는 지난 4일 조한승 9단과 최철한 9단이 마지막으로 본선 16강에 합류하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16강 첫 경기는 10일 김지석 9단과 나현 9단의 대결로 시작된다.
두 선수 모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손을 가리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챔피언에 오르는 등 속기에 일가견이 있지만, 기풍은 대조적이다. 상대 전적은 김지석 9단이 7승 4패로 앞서 있다.
16강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날 이지현·홍민표 9단 승자는 조한승 9단과 최정 9단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 밖에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은 조혜연 9단,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