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난해 영업이익 3273억 원…"창사이래 최대"

오리온의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천273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조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순이익은 2천203억원으로 54.1% 늘어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2% 늘었는데,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천564억원과 610억원이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구조 혁신, 효율화를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제품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과 효율 중심 경영의 체질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