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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경선 역사상 최연소 후보인 부티지지는 올해 38세다. 부티지지는 1982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에서 태어나 하버드대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했다. 그는 2011년에 사우스밴드에서 시장직에 도전해 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나이는 29세로 역대 사우스벤드 시장 중 두 번째로 어린 나이였다. 그는 2015년 사우스벤드 시장 재선에 도전해 80%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부티지지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2020년 미국 대선 후보 민주당 경선 입후보를 고려 중임을 밝혔다. 그해 3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8%까지 급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4월 공식 입후보를 선언했다.
그는 대선 후보 토론 등에서 차분한 태도와 언변으로 지지자들을 모으며 꾸준히 지지율을 높였다.
2019년 11월 이뤄진 아이오와주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22%로 올라 바이든과 워런을 꺾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부티지지는 미국 민주당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대선후보다.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미국 역사상 최초의 동성애자 대통령이 된다. 그는 채스턴
부티지지는 낙태와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는 등 진보적 정치 성향을 갖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입장도 강고해 미국의 파리협약 복귀, 탄소세 도입 등에도 찬성하는 입장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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