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는 브라질 현지 업체 및 한국 내 파트너사인 펀샤인과 최소 1106억원(약 9308만달러)규모의 보툴리눔톡신 '더 톡신' 현지 임상 허가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실제 판매예측 금액의 80%이며 상호 동의 하에 제품등록 후 1년 동안은 최소구매수량을 면제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금은 약 35억원(300만달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펀샤인은 브라질 시판 허가를 위한 현지 임상을 시작하고, 2023년에 허가를 취득해 10년 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임상 신청 및 KGMP 취득 전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진출을 위해 출처가 분명한 균주를 확보함으로써 균주 출처에 대한 이슈 가능성이 없다는 점과, 생산 시설 및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 인정해 국내 및 브라질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제품 출시 기간 단축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총 인구 2억1000만명의 남미 최대 국가로 미용 성형에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전 세계 2위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 소비 국가이기도 하다.
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는 "제테마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더 톡신은 전임상 과정에서 기존 제품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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