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공격수 안수 파티(18·스페인)가 항상 이 순간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파티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을 넣은 파티는 또 다른 기록을 경신했다. 만 17세 95일인 파티는 스페인 1부리그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세웠다.
↑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공격수 안수 파티가 항상 이 순간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파티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았다. “지난번에 얘기했던 대로 별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저 계속 발전해서 주어진 기회를 잘 이용하겠다. 팀 동료들은 나를 편안하게 하며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파티는 자신의 2골을 모두 도운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에게 감사했다. 전반 31분 절묘한 스루패스를 파티에게
파티는 “(메시와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수년 동안 TV에서 그가 활약하는 것을 시청했다.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