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철수가 정미조에게 사과했다.
3일 방송될 MBC 새 예능 ‘배철수 잼(Jam)’(연출 최원석)이 ‘가요계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지며 첫 게스트로 포크계의 전설 이장희와 70년대 전설의 디바 정미조가 출연한다.
‘배철수 잼(Jam)’은 음악, 문화, 사회 등 한 우물을 깊게 판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걸어온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이장희와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등을 부른 정미조가 출연해 가요계 데뷔 일화부터 파란만장했던 두 사람의 인생 풀스토리가 명공과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정미조가 약 14년간 배철수와 송골매를 다른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송골매의 데뷔 일화를 깜짝 폭로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데뷔 43년차 가요계 대선배로 불리는 배철수가 “어리석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공개 사과를 했다고 전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가요계 레전드 특집답게 현장에서 이장희, 정미조가 각자의
이 밖에도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장희의 수많은 금지곡 속의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와 배철수가 6개월간 씻지 않은 사실 등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사연들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가요계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지는 MBC ‘배철수 잼(Jam)’은 3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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