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귀성길 차량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와 도로교통 상황 알아봅니다.
강나연 기자!
【 질문 1 】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고향으로 가는 길, 교통안전이 요구되죠.
【 기자 1 】
네, 오늘은 찬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이 있어 귀성 차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경기 일부 지방에는 오늘 새벽 6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지방 역시 다소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서울과 경기도 일부 등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밖에 경북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지방은 구름이 많고 한때 눈이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로,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
현재 귀성길 도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아직 특별히 밀리는 구간은 없어 보이는데요.
【 기자 2 】
네, 귀성 행렬이 이틀째로 접어든 오늘, 어제의 정체가 대부분 풀려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고속도로로 귀향할 경우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대전까지는 2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또, 서울에서 강릉은 2시간 40분이, 서울에서 광주는 4시간30분 정도가 예상 소요시간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오늘 새벽까지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다 오전 10시쯤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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