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오전 10시 5분께 검찰 청사에 도착한 임 전 실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검찰총장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 덮어놓은 사건을 이첩할 때부터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굳은 얼굴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그러면서 "우리 검찰이 좀 더 반듯하고 단정했으면 좋겠다. 왜 손에서 물이 빠져나가는지 아프게 돌아봤으면 좋겠다"며 "모든 권력기관은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필요하다.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는 4·15 총선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전날 청와대·경찰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 시장과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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