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더스티 베이커(70)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짐 크레인 구단주 이름으로 베이커를 감독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19대 감독이다.
베이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93-2002) 시카고 컵스(2003-2006) 신시내티 레즈(2008-2013) 워싱턴 내셔널스(2016-2017)에서 22시즌동안 감독을 맡으며 1863승 1636패를 기록했다.
↑ 더스티 베이커가 휴스턴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크레인 구단주는 "그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감독으로 우리가 원하는 감독으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는 위너이며, 더 중요한 것은 선수뿐만 아니라 야구계에서 만난 모두에게 존경받는 강력한 지도자"라며 베이커 감
베이커 감독은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이 팀은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는 위대한 팀이다. 크레인 씨가 보여준 리더십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휴스턴의 우승을 위해 함께 일할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