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bhc치킨] |
bhc치킨이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4억6000만원으로 나왔다. 2018년 3억3000만원 대비 40% 늘어난 실적이다. 통계청 발표 자료인 2018년 치킨업종 가맹점당 매출액인 1억6900만원보다 2.7배나 많았다. 또 가맹점 20곳은 연간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3월과 4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8%와 49% 늘었다. 12월까지 20~40%대의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이어나갔다.
프랜차이즈 업종 중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치킨업계에서 매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업계는 평가한다.
치킨업계 폐점률이 10.6%(2018년 기준)를 보여 10곳 중 1곳이 문들 닫는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여 준 성장이라 주목받고 있다.
bhc치킨은 이에 대해 투명경영과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한 결과 고객 신뢰도가 높아졌고 이는 다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가맹본부는 소비자의 최신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가맹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한몫을 했다. 임금옥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지방을 순회하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개선점을 찾아 고쳤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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