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캐치] |
진학사 취업정보사이트 캐치(CATCH)는 취업준비생 회원 893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취업준비 활동과 기업이미지' 설문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캐치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2명 중 1명은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전체의 55%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변화 없음'이 32%, '부정적으로 바뀌었다'가 13% 순으로 나왔다.
기업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뀐 가장 큰 이유(응답자 634명)를 묻는 질문에 현직자의 긍정적인 기업 리뷰 때문이라는 응답이 36%로 가장 많았다.
회사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는 32%, 기업의 복지 제도가 좋아서는 23%, 전형과정·결과 발표과정이 친절해서는 9%로 나타났다.
기업 리뷰는 캐치와 같은 취업정보사이트에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캐치에는 9만개의 리뷰가 등록됐다.
캐치를 통해 조직문화·분위기, 연봉·복지, 근무시간·휴가, 커리어·성장, 경영진·비전 5개 항목에 대한 현직자들의 평가를 볼 수 있다. 캐치가 최근 조사한 기업 관련 페이지조회 수는 하루 평균 6만건에 달했다.
취준생들은 이미지가 좋다고 느낀 기업과 관련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왔다. 기업 관련 신입/인턴/대외활동 채용 지원을 선택한 응답자는 41%에 달했다. 기업 관련 정보 검색은 32%,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팔로우는 17%, 기업 서비스나 상품 이용 고려는 10%로 조
김정현 진학사 캐치 담당 부장은 "취업정보포털 및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관심기업의 현직자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제로 현직자 리뷰 정보가 취준생들의 기업 선택 및 입사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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