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LS전선은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에 소재한 현지 법인 'LS홍치전선'의 한국 직원 7명 중 4명을 귀국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LS전선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우한시와 서울·부산 정도로 떨어져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최소한의 인력만 남기고 가족과 함께 귀국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LS홍치전선은 LS전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09년 중국 기업인 용딩홍치전기를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총 면적 34만㎡(약 10만평) 용지에 5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직원 수는 약 400명에 달한다. 주력 생산 제품은 초고압·배전·산업용특수·해저케이블 등이다. 특히 2013년부터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확대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덕분에 2017년에는 쿠웨이트 수전력부와 580억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 케이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S홍치전선은 그룹 차원에서도 주력하는 해외 법인이다. 실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현장 경영을 위해 LS홍치전선을 방문하고 죠지 이창시 서기, 죠정잉 이창시
[송광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