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팀을 하나로 만들며 9회 연속 올림픽 진출과 역대 첫 우승을 이뤄낸 김학범호 주장 이상민(22)을 임대 영입했다.
이상민은 현대고-숭실대를 거쳐 2018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하여 신인 첫해 R리그 14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리고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하게 이름을 올렸고, 특유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장을 도맡아 왔다.
2019시즌 다가오는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V바렌-나가사키로 임대를 선택했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U-23 대표팀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고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이뤄냈다. 이 우승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진출과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 서울 이랜드 FC가 김학범호 주장 이상민을 임대 영입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이상민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리그에서의 경험은 부족하다. 서울 이랜드 FC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정정용 감독님께서 보내주신
한편, 이상민은 약 한 달간의 대회로 쌓인 피로를 풀고 3차 전지훈련지인 제주에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