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020’은 총상금 10억 원을 두고 11월6일부터 8일까지 총 3라운드에 걸쳐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의 템피니스 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9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KLPGA에서는 7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대회 첫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며, SGA에서는 2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나머지 세 자리는 스폰서의 추천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KLPGA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베트남,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영역을 넓히며 ‘아시아 골프 허브’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아시아 골프에 새로운 기류를 만들어 세계 골프의 중심을 아시아로 옮겨오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함께 내비쳤다.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비롯하여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OIL 챔피언십’이 총상금 1억 원을 증액했고,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도 1억 원을 증액하며 총상금을 7억 원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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