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옥택연 "이연희와 두 번째 호흡? 내가 나쁘지 않았나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옥택연이 이연희와의 두 번째 연기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날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의 주연 배우 옥택연, 이연희가 출연했다.
DJ 김신영이 "투샷이 뭔가 낯이 익다. 같이 작품을 한 적 있지 않냐"고 질문하자 이연희는 "7년 전 영화 '결혼전야'에서 호흡했다. 이후 두 번째다"며 "그때는 짧게 연기해서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드라마로 만나게 되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이 "둘이 전에 만났던 인연이 있었는데 서로 캐스팅이 됐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이연희는 "영화 촬영할 때 잘 마주치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 만나게 되서 좋다. 택연 씨가 먼저 캐스팅이 되어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옥택연은 "대본 읽고 너무 하고 싶었는데 메인 인물인 준영 역을 누가 할지 굉장히 궁금했다. 이연희 씨가 한다고 해서 '내가 '결혼전야' 때 나쁘지 않았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혹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기대해봐도 좋냐"라는 질문에 이연희는 "러브라인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 분)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 분)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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