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지역이 계속 넓어지며 사실상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제(20일)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 등 우한 이외 2개 지역에서 환자가 나온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우한 폐렴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입니다.
오늘(22일) 인민일보 위챗 계정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진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270명)을 비롯해 베이징시(10명), 광둥성(17명), 상하이시(6명), 저장성(5명), 톈진시(2명), 허난성(1명), 충칭시(5명), 쓰촨성(1명), 산
이들 10개 성·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모두 318명입니다. 이들 지역 외에도 9개 성과 홍콩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우한으로 출장을 다녀온 30대 남성을 포함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어제(21일) 밤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