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데이터 대용진단 솔루션'은 레몬브릿지가 사절차 간소화 및 은퇴설계 고도화 등의 기능을 탑재하며 제공을 시작한 서비스다. 레몬브릿지에서 조회 가능한 건강보험공단 검진결과 중 심사에 필요한 항목만을 선별해 심사부서로 전송(API)해줌으로써 기존의 방문진단 및 대용진단에 소요됐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통 보험 청약(심사) 접수 시 건강검진 대상자일 경우 고객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거나 건강검진결과지 제출(대용진단)로 대신한다. 방문진단의 경우 건당 3만원 내외의 비용(보험사 부담)이 발생하고, 대용진단의 경우 검진결과지 요청 및 수령의 불편함과 함께 보험가입심사와 상관없는 검진결과까지 모두 제출해야 하는 고객의 거부감이 존재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레몬브릿지는 이 같은 절차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간편 동의 절차만 거치면 고객의 연령, 가입금액, 성별, 병력 등에 따라 필요한 검진항목별 검진결과 데이터를 추출해 실시간으로 전송 가능하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솔루션을 통해 한화생명은 방문진단 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대용진단 시 검진결과 서류를 수령하는데 걸리는 시간, 서류 검토에 투입되는 인적자원 등을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