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설기현(41)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경남FC가 2020시즌을 이끌어갈 주장에 하성민(33), 부주장에 이광선(31)을 임명하였다.
경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기현 감독이 2020시즌의 선수단과 코치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주장에는 하성민을 부주장에는 이광선을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2018년 경남으로 이적한 하성민은 성실한 훈련 태도와 경기 외적으로도 솔선수범해, 첫 프로 감독을 시작하는 설기현 감독 체제의 주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판단하에 주장으로 임명하게 됐다.
↑ 경남FC가 2020시즌을 이끌어갈 주장에 하성민을 부주장에 이광선을 임명하였다. 사진=경남FC 제공 |
하성민은 “감독님이 채워주신 완장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사실 지난해까지 배기종(37)이 주장으로서 너무 잘해서 부담이긴 하지만, 현재 팀원들이 잘 따라와 줄 것으로 믿는다. 지난해 팬들의 아픔을 올 시즌에는 선수단 모두가 승격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 해달라”라고 주장 임명 소감과 응원을 당부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광선은 “지난해 부주장으로서 책임 다하지 못했는데, 올 시즌에도 부주장으로 임명해주셔서 책임감이 크다, 성민이 형과 함께
한편 지난 15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1차 동계훈련을 진행한 경남은 2월3일 귀국 후, 2월6일부터 남해에서 2차 동계훈련을 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