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교사들이 네팔에 교육봉사활동 중 트래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로 실종된 사건과 관련, 19일 충남지역 교원단체들이 교사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네팔 카트만두 일대 교육봉사 활동을 떠난 교사들이 주말을 이용해 안나푸르나 트래킹 과정에서 기상악화로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됐다"며 "교사들의 봉사활동이 현지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에 감사드린다"며 "실종자 가족의 충격적 마음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네분 선생님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남도교원단
연합회는 "충남교육청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다하여 서둘러 적극 대처하고 실종 교사들이 조속한 구조를 통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