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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우리 먹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식용 가능 곤충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농촌진흥청은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에 대해 식품원료의 특성, 영양성, 독성 평가를 비롯해 최적의 제조조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식약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심사를 거쳐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을 식용 가능 곤충으로 인정했다.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과 동일한 딱정벌레목 거저리과인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은 갈색거저리 유충보다 크기가 약 1.5배 커 '슈퍼 밀웜(super mealworm)'으로도 불린다.
식약처는 해당 유충이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만큼 식품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탈지 분말 형태로 과자·선식 등 다양한 식품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4년 갈색거저리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에 이어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 백강잠, 식용누에(유충, 번데기), 메뚜기 등을 식용곤충으로 지정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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