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가 배우 겸 사업과 이필립과 인플루언서 박현서의 프러포즈 공개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하자고? 당연히 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필립이 박현선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박현선은 풍성한 꽃다발을 든 채, 이필립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특히 박현선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손에 끼고 있는 사진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박현선과 이필립의 초호화 프러포즈 현장 공개에 많은 이들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김준희는 “축하해 현선아”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1994년 뮤 정규 앨범을 통해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준희는 영화 '짱', '오! 브라더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출연하며 연기를 겸했고 스토리온 '렛미인 2~3', 라이프 N '루비 슬리퍼', Trend E '김준희의 트렌디 랭퀸쇼' 시즌 1~2, FashionN '팔로우미' 시즌 2 등 패션·뷰티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등 사업에 힘을 쏟아 왔다.
김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위, 과대광고로 시정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준희는 “건강기능 식품 인정을 받은 제품들이기에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는 좀 더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여 신중히 판매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필립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2년 SBS 드라마 ‘신의’ 촬영 당시 눈 부상을 당해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2018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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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현선, 김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