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의혹’ 김건모, 진실 밝혀지길 바라며 고개 숙이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김건모는 15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오전 경찰조사 출석 당시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 관련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추후 별도로 원하시면 또 나와서 조사를 받를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건모는 "항상 좋은 쪽에 (인터뷰를) 하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 굉장히 떨린다"라며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침묵한 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건모의 법률대리인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상상하는 것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고 말씀하신 분들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는 지난해 유뷰트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가세연’)을 통해 김건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했다. 아울러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그에게 폭행을 당해 안와골절상을 입혔다고도 주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