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 위도우'가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레거시 영상을 공개했다.
월드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공개한 영상은 '아이언맨 2'로 처음 블랙 위도우 역할을 맡게 된 스칼렛 요한슨의 2009년 인터뷰로 포문을 열었다.
"다면적이면서도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가진 캐릭터다.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밝힌 스칼렛 요한슨은 "이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제작을 맡은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블랙 위도우'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며 전 세계 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려 온 작품임을 밝혀 기대를 더한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진정한 블랙 위도우를 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작품에 참여한 기쁨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이면들을 보게 되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동시 노
2019년 개봉해 국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캡틴 마블'의 명성을 뛰어 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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