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환자 치료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승기는 지난달 18일 신촌 세브란스의 재활병원 환자 치료비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13일 이승기 팬연합인 AIREN에서 이승기의 생일을 기념하며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척수손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있는 환자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기는 2009년부터 KBS1 ‘현장르포 동행’ 에 출연한 가족들에게 매주 100만 원씩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 이외에도 직접 동행에 출연한 가족들을 찾아가는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오는 등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행사해왔다.
이승기는 “데뷔 이후 변함없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으나마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기부했는데 이번에도 팬들이 함께 동행해 주어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주변에 몸이 아픈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기의 선행에 팬들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이승기의 팬연합 AIREN은 그동안 쌀, 연탄과 라면을 비롯해 저소득층 및 독거 노
이승기와 팬들의 선행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너무 멋지다", "따뜻한 소식 즐겁다", "훈훈하다", "기부가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한다", "이승기도, 팬들도 마음이 참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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