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인사위원회가 끝난 뒤에 혼자 기다린 것을 무슨 6시간 운운하고 있나"라며 비판했습니다.
민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검찰 인사위원회가 열리기 30분 전에 인사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려고 하자 윤 총장이 협의를 요청한 걸 두고 곧 물러날 총리까지 나서서 항명이라고 하는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급한 용변 다 보고 나서 변기에 앉아 신문 읽던 시간을 왜 자꾸 들먹이느냐는 거지, 내 말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전날인 어제(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인사위 30분 전이 아니라 그 전날도 의견을 내
그러면서 "하지만 검찰총장은 제3의 장소에서 구체적인 인사안을 갖고 오라면서 법령에도, 관례도 없는 요구를 했다"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