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모두투어] |
8일 모두투어가 자사의 올해 설 연휴 예약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해외 여행자 중 약 65%가 동남아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좌석 공급 증가로 코타키나발루가 높은 판매율을 보인 말레이시아가 70%대 성장한 것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불매 운동과 시위 악재로 일본, 홍콩 대신 대만으로 떠나는 여행자수는 작년 설 연휴의 2배에 육박했으며, 사이판도 말레이시아 버금가는 성장세를 보였다.
4일 간의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인기도 돋보였다. 특히 터키와 스페인 등 지중해 국가들이 38%의 성장률을 견인했다.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움직임과 예전보다 장기휴가
모두투어 관계자는 "설 연휴를 비롯해 자사의 동계성수기 기간 예약률이 전년실적을 웃돌고 있다"면서 "1~2월 해외여행객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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